본문 바로가기
우리말 느루배우기

우리말 느루배우기-“벌이다”와 “벌리다”

by shanim 2025. 5. 17.
728x90
반응형

우리말 느루배우기-“벌이다”와 “벌리다” 제대로 구분하기

이 글은 우리말을 쓰는 모든 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틀릴 수 있는 맞춤법의 올바른 쓰임을 배우고, 실제로 글쓰기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심층적으로 안내합니다.
오늘은 ‘벌이다’와 ‘벌리다’ 두 단어를 꼼꼼하게 비교하고 헷갈리지 않게 정리해드리니, 꼭 끝까지 읽어보시고 생활 속에서 정확히 써보시기 바랍니다.
✨ 틀리기 쉬운 실제 예문, 올바른 활용법, 다음에 다루면 좋을 주제까지 제안해 드립니다!


💡 우리말 맞춤법은 어느 연령, 어느 분야에서든 중요합니다.
현대사회에서 빠른 소통이 중시되는 만큼,
문장 하나에서 드러나는 올바른 맞춤법은 나의 신뢰와 교양을 높여줍니다.

그런데, 우리말 단어들은 비슷한 발음과 의미,
또 습관처럼 쓰이는 “잘못된 표현” 때문에 자주 혼동되곤 합니다.
특히 이번 주제인 **“벌이다”와 “벌리다”**는
심지어 언론 기사, 공문서, 회사 게시물에서도 자주 혼동되는 말입니다.


🙋‍♂️ 왜 ‘벌이다’와 ‘벌리다’가 자주 틀릴까요?

  1. 두 단어 모두 발음이 비슷하고
  2. 의미가 ‘무언가를 시작하거나 넓히는 것’에서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.

하지만 실제 뜻은 전혀 다르기에
정확한 구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


📚 [1] “벌이다”의 의미와 쓰임

1) 기본 뜻

  • 어떤 일이나 싸움, 놀이, 사업 등을 ‘새롭게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’라는 의미입니다.

2) 활용 상황

  • 일을 새로 시작할 때
  • 새로운 일거리를 펼쳐나갈 때
  • 행사, 전쟁, 싸움, 놀이, 대화 등을 일으킬 때

3) 예시로 쓰는 정답 문장

  • 새로운 사업을 벌이다.
  • 말다툼을 벌이다.
  • 이벤트 행사를 벌이다.
  • 잔치를 벌이다.
  • 노름을 벌이다.

4) 상세 설명
‘벌이다’는 구체적으로 ‘무언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다, 여러 대상을 주어놓다’라는 의미이므로
어떤 대규모 활동, 움직임, 논의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사용합니다.


❌ [2] “벌이다”의 잦은 오용(틀린 예시)

  • “책상 위에 연필을 벌여 놓았다.”
  • “가게 문을 벌이고 장사를 시작했다.”
  • “아이들이 다리를 벌이고 앉아 있었다.”

    이런 식의 표현은 모두 잘못입니다.

    → 이 경우 ‘벌리다’가 맞는 표현입니다.

📚 [3] “벌리다”의 의미와 쓰임

1) 기본 뜻

  • 닫혀 있거나 오므라진 무엇인가를 '넓게 하다', '거리나 간격을 넓히다'라는 뜻입니다.

2) 활용 상황

  • 문, 창, 입, 팔, 다리, 손가락 등 무엇을 물리적으로 옆으로 확장시킬 때
  • 서로 간격을 넓힐 때
  • 공간, 틈, 폭 등을 벌어지게 할 때

3) 올바른 예문

  • 창문을 활짝 벌리다.
  • 다리를 벌리다.
  • 이를 벌리고 크게 웃다.
  • 두 팔을 벌리다.
  • 문을 벌리다.

4) 상세 설명
‘벌리다’로 쓰일 때는 항상 물리적, 공간적 넓힘이 등장합니다.
반드시 대상이 ‘넓어진다/멀어진다’는 느낌이 있어야 하죠.


❌ [4] “벌리다”의 잦은 오용(틀린 예시)

  • “회의를 벌리기 전에 준비물을 챙기세요.”
  • “여행을 벌리려고 한다.”
  • “노래 시합을 벌리자.”

    이 표현들은 모두 잘못입니다.

    → 이런 일, 활동, 싸움, 논의 등은 ‘벌이다’가 맞습니다.

👀 [5] 헷갈릴 때 구분하는 꿀팁

  • ‘벌이다’는 일, 싸움, 사업, 행사, 프로젝트, 게임, 대화에 붙는다!

    (→ 심리적/행동적 시점의 ‘시작·진행’ 의미)
  • ‘벌리다’는 몸, 문, 공간, 손, 입, 다리, 책 등 실체·공간에 붙는다!

    (→ ‘간격 넓힘, 공간 확장’의 물리적 쪽 강조)

예시로 다시 보기

  • “축제를 (벌이다/벌리다)?”

    👉 정답: 축제를 벌이다
  • “입을 (벌이다/벌리다)?”

    👉 정답: 입을 벌리다
  • “사업을 (벌이다/벌리다)?”

    👉 정답: 사업을 벌이다
  • “책을 (벌이다/벌리다)?”

    👉 정답: 책을 벌리다
반응형

🍀 [6] 실전 연습: OX 퀴즈로 풀어보기

아래 예문에서 괄호 안에 맞는 말을 골라 써보세요.
① 새로운 프로젝트를 (벌였다/벌렸다).
② 다리를 (벌여/벌려) 앉았다.
③ 가족과 함께 잔치를 (벌였다/벌렸다).
④ 아이가 큰 소리로 입을 (벌였다/벌렸다).
⑤ 동네 아이들이 윷놀이를 (벌였다/벌렸다).

정답:
① 벌였다
② 벌려
③ 벌였다
④ 벌렸다
⑤ 벌였다


📝 [7] 나만의 맞춤법 노트 – 기억법

  • ‘벌이다’

    → 일이 ‘이’(일)의 시작!

    → 일(BUSINESS), 다툼, 행사에
  • ‘벌리다’

    → 리다(리~리~) 늘어난다

    → 팔, 다리, 거리, 입… 넓어진다!

간단 암기:
‘벌이다’는 활동의 시작, ‘벌리다’는 공간의 확장!


🗂️ [8] 다음에 다루면 좋은 ‘헷갈리는 맞춤법’ 예고

다음 포스팅에서는 ' 가르치다 vs 가르키다'에 대해 알아보고자합니다.


⚡ [9] 마무리하며

잘 썼다고 생각했는데,
작은 맞춤법 실수 하나가
글의 신뢰도까지 좌우합니다.

‘벌이다’와 ‘벌리다’처럼
생활 속 자주 쓰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을
꼼꼼히 익혀주시길 바랍니다.

앞으로도 [우리말 느루배우기]에서는
쉽고 명확한 설명,
생활밀착형 예문,
자주 틀리는 단어 예고까지
꾸준히 안내해드릴 계획입니다.

여러분의 우리말 실력이 한층 더 성장하길 응원합니다!
늘 건강하고, 우리말과 함께 멋진 하루 보내세요🍀


맞춤법 #국어공부 #우리말 #벌이다 #벌리다 #헷갈리는맞춤법 #국어 #블로그 #학생 #직장인 #청소년 #중년 #우리말느루배우기

728x90
반응형